ESG 경영 강화 일환…임직원 친환경 인식 제고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동아쏘시오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사시(社是) 삼아 성장하여 왔다”며, “직원들이 사회적 책임을 기반으로 성장한 우수사례를 학습함으로써 ESG 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구 동아제약)가 1975년 ‘우리는 사회정의에 따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우수한 의약품을 생산하여 인류의 건강과 복지향상에 이바지한다’라는 사시(社是)를 만들었다. 최근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과 함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고 있는데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이미 46년전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회사의 주요 경영 방침으로 정하고 이를 계승해오고 있다.
2013년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글로벌 시장의 의미를 더해 ‘우리는 사회정의에 따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우수한 제품을 개발하여 인류의 건강과 복지향상에 이바지한다’로 확대했다. 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해 동아쏘시오그룹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전면 교체한다고 발표했다.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전 세계가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도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한 노력에 동참하고 ESG경영 실천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자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바꾸는 것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를 비롯해 동아제약, 동아에스티, 동아오츠카, 용마로지스, 수석 등 동아쏘시오그룹 그룹사가 동참하며, 업무용 차량을 연도별 교체주기에 따라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1년 79대, 2022년 111대, 2023년 89대, 2024년 81대로 총 360대의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한다. 동아제약, 동아에스티 임직원 영업용 차량 중 약 70%가 하이브리드차로 운행되고 있는데, 단계적으로 나머지 임직원 영업용 차량 및 업무용 차량을 하이브리드차로 교체해 나간다. 이와 더불어 국내 전기차 인프라 구축 현황에 맞춰 전기차 도입도 점진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또한 6월 5일 환경의 날에 앞서 걸음으로 참여하는 건강한 기부 캠페인 ‘:D-Style Walking(디스타일 워킹)’을 실시했다. ‘:D-Style Walking’은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의 걸음을 기부받아 환경보호 활동을 후원하는 비대면 걸음 기부 캠페인이다. 걸음 기부로 조성된 1억 원은 환경운동연합 자원순환 캠페인에 후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동아쏘시오홀딩스는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을 통해 사내 친환경 문화가 정착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김민호 기자 mh05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