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여섯 번째 앨범···레트록 편곡 위에 힙합 느낌 가미
록산(ROCKSAN)은 지난 2019년 시사성이 강한 싱글 ‘왜? 놈 비대?’로 데뷔한 뒤 정규 1집 ‘호모록쿠스(Homo Rockus)’, 2집 ‘하이브리드(Hybrid)’, 싱글 ‘옴마니반메훔’와 ‘멋진 남자’ 등 모두 다섯 차례에 걸쳐 앨범을 발표했다.
통산 여섯 번째 앨범으로 발매되는 ‘KILL’은 록커 록산(ROCKSAN)이 정립하려고 노력하는 장르인 레트록(Retrock, Retro+Rock)의 편곡 위에 힙합의 느낌이 강하게 가미된 곡이다.
록을 벗어나려는 게 아니라 트로트에 이어 힙합에까지 록의 확장성을 시도했다는 게 록산(ROCKSAN)의 설명이다.
이 곡 역시 전작과 마찬가지로 록산(ROCKSAN)이 작사·작곡·편곡·노래·랩·기타연주·색소폰연주·프로그래밍 등 믹싱과 마스터링을 제외한 모든 작업을 혼자 도맡았다.
곡의 가사에는 음악 활동을 위해 더욱 정진해야 한다는 록산(ROCKSAN) 자신의 의지와 다짐이 담겼다.
록산(ROCKSAN)은 싱글앨범 ‘KILL’ 발매 이후 오는 8월 24일 싱글 ‘살짝이’와 10월 26일 3집 정규앨범 ‘WIDE(가제)’를 잇달아 발표할 예정이다.
록산(ROCKSAN)은 “KILL-살짝이-WIDE에 이르는 세 차례의 잇따른 앨범 발매가 음악 활동의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본다. ‘레트록’의 기조는 유지하되, 더욱 다양한 시도를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동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