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고양시가 오는 7월 1일 원당도시재생구역 내 배다리사랑나눔터에 주거복지 전문상담기관인 ‘고양시 주거복지센터’를 개소한다.
시는 지난해 7월 고양시 주거복지 지원 조례를 제정해 주거복지센터 설립의 근거를 마련했다. 이에 전국 지자체 중 두 번째, 경기도 지자체 중 최초로 주거복지센터 직영센터를 설치했다.
고양시 주거복지센터는 주거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주거안정 욕구가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주거복지 종합상담 ▲주거서비스 연계 지원 ▲주거복지 주민 교육 ▲각 부서의 주거복지사업 컨트롤 및 주거복지 정책 개발 등을 한다.
또 (사)주거복지연대고양지부, LH고양마이홈센터, 한국부동산원 경기서부 주택(상가)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 지역복지관, 사회복지협의회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주거취약계층을 발굴·지원하는 등 다양한 주거문제를 해결하도록 돕는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주거문제로 어려움에 처한 시민들이 직접적인 상담을 받을 전문 기관이 없었는데 고양시 주거복지센터가 생겨 시민들이 다양한 주거문제들을 한 곳에서 상담 받고 지원받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