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공정과 상식 바로 세우겠다”…연평해전 전사자 묘비 앞 눈시울 붉히기도
참배를 마친 윤 전 총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나라를 공정과 상식을 가지고 바로 세워서 우리 국민들과 후손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미래를 꼭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육십 평생 살아왔지만, 현충원에 잠들어계신 모습을 보니 국가를 위해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다시 한번 결의와 각오가 새로워지는 것 같다”며 “자유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해 필요한 일이라면 뭐든지 할 생각”이라고도 전했다.
윤 전 총장은 대선 출마 이후 그의 행보에 대해 ‘보수에 편중됐다’는 평가가 있다는 질문에 “이념을 따지지 않고 자유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해 필요한 일이라면 뭐든지 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윤 전 총장은 방명록에 ‘목숨으로 지킨 대한민국 공정과 상식으로 바로 세우겠습니다’라고 남겼다. 연평해전 전사자인 서정우 하사의 묘비 앞에서는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박현광 기자 mua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