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인 소통 등 5가지 전략적 방향 제시…협회로서의 영향력 제고 방침
이번 기자간담회는 신임 이사회 구성 이후 KAIDA가 개최한 첫 공식행사다. 르네 코네베아그(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사장) 회장, 타케무라 노부유키(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 부회장, 임한규 부회장이 자리를 했고, 토마스 클라인(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장) 부회장은 온라인 화상 플랫폼을 통해 함께했다.
이날 KAIDA는 새로운 비전을 위한 5가지 전략적 방향으로 △적극적인 소통 △투명성 제고 △친환경 △국내자동차 산업에 기여 △사회공헌을 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회원사들과 함께 기존 추구해 왔던 가치를 재구성하고 활동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국내 자동차 업계의 한 축인 수입차 업계를 대표하는 협회로서의 영향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르네 코네베아그 회장은 “KAIDA와 회원사는 지난 26년 동안 폭넓은 제품 라인업을 한국 시장에 소개해 왔고, 정부 및 소비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대상 활동을 확대하는 것에 주력해왔다”며 “앞으로 새로운 전략적 방향성 추구함에 있어 새로운 이사회와 홍보, 대외협력 등 협회 내 다양한 워킹 그룹이 적극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임한규 부회장은 “자동차업계의 한 축으로서 대내외적으로 KAIDA에게 기대하는 부분이 크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KAIDA와 회원사는 소비자 편익증대와 자동차 산업 발전이라는 두 가지 큰 목표를 향해 모든 역량을 집중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