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판매는 줄었지만 해외 판매 대폭 증가…현대차 “글로벌 시장 공략에 최선 다할 것”
국내 시장의 경우 반도체 부족 현상 등 영향으로 2020년 5월보다 12.4% 감소한 6만 2056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가 7802대, 아반떼 6697대, 쏘나타 5131대 등 총 1만 9723대가 팔렸고, RV는 팰리세이드 5040대, 싼타페 3479대, 투싼 2988대 등 총 1만 5981대가 판매됐다.
포터는 6930대, 스타리아는 3232대 판매를 기록했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2815대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5584대, GV70 4336대, GV80 1531대 등 총 1만 3031대가 팔렸다.
반면 해외 시장은 2020년 5월 대비 67.7% 증가한 26만 1073대를 판매했다.
현대자동차는 판매량이 증가한 주요 원인으로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공장 생산 차질 및 판매실적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각 권역별로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이어가겠다”며 “주요 신차들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