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만3~5세 아동에 재난지원금 지급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부모의 보육·교육 부담을 해소하고 아동의 복지를 증진하고자, 만3~5세 아동을 대상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 6월 30일 부산시의회 2021년 제1회 추경안 의결에서 교육청 소관 유치원 재원 아동과 동일연령대에 있는 아동에게도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됨에 따라, 신속한 검토를 거쳐 재난지원금 지급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은 2015년 1월 1일생부터 2017년 12월 31일까지 출생한 만3~5세 아동으로, 어린이집 재원 아동과 가정에서 양육 중인 아동 등 38,000여 명(2021년 6월 기준)이다. 교육청 교육재난지원금 지급대상인 유치원 재원 아동 38,800여 명과 재외국민, 장기해외체류아동, 외국인 등은 제외된다.
부산시는 교육청 교육재난지원금 지급대상자와 중복되지 않도록 7월 중순부터 만3~5세의 아동 재난지원금 대상자를 선정하고, 구·군별로 관련 예산을 배부할 예정이다.
이후 7월 말 지급대상자를 확정하고, 아동 1명당 각 1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8월 9일에 지급할 계획이다. 재난지원금 지급은 개별신청에 의한 불편을 해소하고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별도 신청 없이 아동수당 보호자 지급계좌를 통해 직권으로 이뤄진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재난지원금이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만3~5세 아동과 부모님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특히 교육청과 협력해 같은 시기에 부산시 내 만3~5세의 모든 아동에게 재난지원금을 지원하게 돼 매우 뜻 깊다”고 전했다.
#부산 ‘평생학습빌리지 사업’, 유네스코 ESD 공식프로젝트 재인증 획득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평생학습빌리지 사업’이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프로젝트’ 인증을 2018년도에 이어 2021년도에도 재차 획득했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 공식프로젝트 인증제(이하 ESD 인증제)’는 경제발전, 사회정의, 환경보전이 조화롭게 균형을 이루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현재 지역사회와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환경, 경제, 사회 분야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정부기관이나 민간단체의 사업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국내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지속가능발전교육 사업 및 활동을 발굴하고 이들 중 우수사례를 국내외로 널리 알리기 위해 ESD 인증제를 운영하고 있다.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총 122개의 프로젝트가 공식 인증 받았으며, 올해는 11개 프로젝트가 신규로 선정되고 17개 프로젝트가 인증 유효기간 연장승인을 받았다.
‘평생학습빌리지 사업’은 학습·마을·공동체를 엮어 지역에 맞는 평생학습을 통한 지역공동체의 자립과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마을별로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들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양질의 교육을 통한 지속가능한 공동체 양성의 좋은 사례로 높이 평가받았다.
2014년에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2018년부터 부산시의 정식사업으로 정착했으며, 7년간 34개 마을을 대상으로 329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는 10개 행복마을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부산시는 앞으로도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구·군 등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지역 내 지속가능발전교육 가치 확산과 지역사회의 성장을 위해 더 많은 주민들이 평생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고미자 부산시 청년산학창업국장은 “유네스코 공식 프로젝트 재인증을 통해 평생학습도시 부산의 우수한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평생학습빌리지가 국제사회에 한국형 ESD의 모범사례로 알려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부산만의 특색이 살아있는 평생학습 브랜드를 구축하고, 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의 수돗물 ‘순수365’ 홍보디자인 공모전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 상수도사업본부는 시민들이 직접 제작한 홍보디자인으로 부산의 수돗물인 ‘순수365’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홍보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믿을 수 있는 부산의 수돗물 순수365’을 주제로 전국 최초 고도정수처리 시설 도입, 세계 최고 수준의 수질연구기관 보유 및 엄격한 수질관리 등 ‘순수365’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알리고,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해 수돗물 음용률을 높일 수 있는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응모자격에 제한 없이 개인 또는 단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7월 19일 오전 9시부터 9월 6일 오후 6시까지 가로 21㎝×세로 30.6㎝, 4도로 제작된 JPG 파일을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당선작은 디자인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중에 결정될 예정이다. 대상 1점, 우수 2점, 장려 5점 등 총 8점으로, 훈격에 따라 200만 원, 100만 원, 40만 원의 시상금도 지급된다.
박수생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에서 발굴된 우수 작품은 향후 부산시 수돗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널리 알릴 홍보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이 접수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09 22: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