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함안군이 최근 들어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자 18일 0시부터 28일 24시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시행키로 했다.
함안군은 지난 13일 3명, 14일 10명, 15일 3명, 16일 5명, 17일 13명으로 닷새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34명이 발생했다.
군은 이처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휴일인 이날 거리두기 상향 조치를 전격 단행했다.
거리두기 3단계에서는 5인 이상 사적모임이 금지되고, 기타 행사·집회는 50명 미만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목욕장업 등은 오후 10시 이후에는 운영이 제한된다. 식당·카페는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종교활동은 시설별 수용인원의 20%까지 가능하며, 정기예배 외의 모임·식사·숙박은 금지된다.
백신 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도 전면 중단된다. 접종자도 사적모임 인원에 포함되며, 2m 이상 거리 유지가 되지 않는 실외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정민규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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