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LG화학이 올해 2분기 매출 11조 4561억 원, 영업이익 2조 2308억 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2분기 대비 매출은 65.2%, 영업이익은 290.2% 증가한 실적이다.
LG화학이 올해 2분기 매출 11조 4561억 원, 영업이익 2조 2308억 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 사진=박은숙 기자LG화학 석유화학부문은 매출 5조 2674억 원, 영업이익 1조 3247억 원을 기록했다. 신재생에너지, 위생 등 친환경 소재를 포함한 차별화된 제품 포트폴리오와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 개선이 더해져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LG화학은 설명했다.
첨단소재부문은 매출 1조 2969억 원, 영업이익 945억 원을 거뒀고, 생명과학부문은 매출 2030억 원, 영업이익 291억 원을 기록했다.
LG화학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은 매출 5조 1310억 원, 영업이익 8152억 원을 기록했다. LG화학 측은 전방산업 수급 및 고객 수요 차질 등에 따른 영향이 있었지만 일회성 요인 인식으로 매출 및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또 팜한농은 매출 2100억 원, 영업이익 169억 원을 거뒀다.
차동석 LG화학 부사장은 “석유화학의 두드러진 실적 상승 및 전지소재 사업 확대, 생명과학의 분기 최대 매출 등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을 통해 최대 성과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