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3가구 전수조사...‘함께 똑똑(knock knock) 해요’ 추진
특히 취약계층 내 취약가구 발굴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 정보를 통해 기초생활수급과 차상위계층 중 홀로 거주해 경제적.사회적으로 고립되기 쉬운 1053가구에 대한 전수조사 ‘함께 똑똑(knock knock) 해요’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동주민센터 찾아가는 보건복지팀과의 협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상반기까지 1053가구 중 85%인 890가구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
특히 계절적으로 더 취약하기 쉬운 노인, 장애인 등을 우선 조사해 추가 공적지원 94건, 통합사례관리 17건, 기타 서비스(인적안전망 연계) 등 571건을 연계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전수조사는 기존 복지 대상자에 대한 권리 구제가 추가적으로 이뤄졌다는 점과 고립 위기에 놓인 대상자에 대해 민관 협력의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성해 눈길을 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시에서는 앞으로도 대상별, 시기별 맞춤형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이 잘 작동돼 도움이 필요한 시민에게 적기에 도움이 갈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