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위 “각자 차 안에서 1인 시위 한 것”, 경찰 “차량 여러 대 함께 이동한 단체 시위”

앞서 비대위는 지난 7월 14일과 15일에 여의도공원과 혜화역,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인근에서 차량시위를 진행했다. 비대위 측은 이틀 간의 시위에 각각 차량 750여대, 300여대씩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각자 차 안에서 1인 시위를 한 것이기 때문에 방역수칙 위반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경찰은 차량 여러 대가 함께 이동했기 때문에 단체 시위라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대위 관계자는 “정부가 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 거리두기를 2주 더 연장한다고 발표했는데 자영업자들은 현행 거리두기 방식과 방역기준에 근본적인 의문이 있다”며 “무조건적인 거리두기가 아닌 치명률을 낮추는 방식으로 방역기준을 다시 짜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 대표를 비롯한 비대위 소속 자영업자들은 경찰 조사 이후 추가적인 시위·집회를 열 방침이다.
김성욱 기자 nmdst@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