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경북교육청은 교육부에서 주관한 '2021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도교육청 부문에서 최우수와 우수를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적극행정 문화 정착과 적극행정을 통한 다양한 혁신사례 발굴 및 확산을 위해 시행됐다.
교육부에서는 적극행정 우수사례 총 5건을 선정했으며, 이 중 경북교육청이 최우수 및 우수로 2건이 선정됐다.
최우수를 받은 적극행정 사례는 안전한 등굣길을 만든 평산초등학교 송윤식 행정실장의 '교통사고 NO! 안전한 등굣길 만들기'다.
우수를 받은 적극행정 사례는 형곡고등학교 권영철 교사의 '한국형 실시간 원격수업 플랫폼 구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의 어려운 교육여건에도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경북교육 발전에 기여한 교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욱 교육수요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 문화 조성과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2학기 개학 대비 집중방역 기간 운영
경북교육청은 이달 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4주간 2학기 안전한 등교를 위한 '2학기 개학 대비 집중방역 기간'을 운영한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이 거센 가운데 개학 이전에 학교 방역 전반에 대한 점검을 하고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함이다.
모든 학교에서 자체점검 계획을 수립해 개학 전후 각 1회 집중 방역을 하고, 이와 별도로 경북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자체 계획에 따라 확진자가 발생한 학교와 취약 학교에 대해 현장점검을 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방학 및 휴가철 이완된 긴장감 제고 ▲학생 및 교직원 대상 방역수칙 교육·홍보 ▲학교별 자체방역계획 수립 ▲밀집도 증가 취약요소 ▲유사시 대응체계 마련 등이다.
점검과 함께 학교 방역조치 관련 애로사항, 건의사항 등 학교현장 의견 수렴을 통해 보완 개선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2학기 개학 대비 집중방역 기간을 통해 철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학생 및 교직원들이 안전한 2학기를 보낼 수 있도록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 반부패·청렴 옴부즈맨 정례회 개최
경북교육청은 11일 정책협의실에서 교육 현장의 고충 민원 해결과 청렴 문화 정착 모색을 위한 반부패·청렴옴부즈맨 정례회를 개최했다.
반부패·청렴옴부즈맨은 변호사, 대학교수, 전직 공무원 등 각 분야 외부전문가 9명으로 구성됐다.
교육부문 부패취약분야 제도개선을 위한 모니터링과 의견표명, 반부패 청렴 정책의 수립과 시행에 대한 자문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정례회에는 공무원들의 적극행정 분위기 확산과 추진 동기 부여를 위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포상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혜정 감사관은 "반부패·청렴 옴부즈맨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공무원들의 소극적 업무행태로 국민의 권익을 침해하거나 재정상 손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