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이후 1년 만에 한국영화 최고 흥행 신기록 경신
'모가디슈'는 지난 2020년 8월 개봉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이후 1년 만의 한국영화 최고 흥행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개봉 3주차를 맞이한 현재도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멀티플렉스 극장 3사 사이트에서 평균 9점 이상의 높은 평점을 기록하며 실관람객들의 지지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CGV골든에그지수에는 2만 5000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참여했음에도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은 물론, 개봉 3주차에 97%의 만족도로 역주행하는 이례적인 흐름까지 보이고 있다.
이에 '모가디슈'의 흥행을 이끈 주역들인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김소진, 정만식, 김재화, 박경혜가 200만 돌파 감사인사 영상을 전해 눈길을 끈다. 모든 배우가 관객들에게 직접 영상 통화하는 듯한 모습으로 감사 인사를 건네며 '모가디슈' 흥행의 기쁨과 관객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함께 나눴다.
한편, 영화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이야기다.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