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송혜교가 광복절을 맞아 서경덕 교수와 독립운동 안내서를 뉴욕에 기증했다.
15일 서경덕 교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송혜교와 함께 '해외에서 만난 우리 역사 이야기-뉴욕편' 안내서 1만부를 뉴욕한국문화원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안내서는 전 세계 도시별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 안내서 기증 캠페인 일환으로 제작됐다. 상하이, 도쿄, 파리 등에 이어 이번이 여섯번째 기증이다.
이번 안내서에는 뉴욕 3.1운동 기념행사 개최지(타운홀), 대한인국민회 뉴욕지방회관 터, 뉴욕한인교회, 뉴욕 인터내셔널 하우스, 마운트 올리베 공동묘지 등에 대한 사진과 상세한 설명이 담겼다.
서 교수는 "한류의 영향으로 외국인들이 한국의 역사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재외동포와 유학생들에게도 뉴욕 지역 독립운동 역사를 조금이나마 알리는데 도움이 되고 싶어 이번 일을 추진했다. 또한 전 세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해외에 남아 있는 독립운동 유적지들의 상황도 썩 좋은 편이 아니다. 이럴 수록 우리가 더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적었다.
한편 송혜교는 서경덕 교수와 함께 지난 10년간 역사적인 기념일마다 해외에 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부조작품 등을 총 28곳에 기증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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