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경북도의회가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2일 14일간의 일정으로 '제325회 임시회'를 연다.
이번 임시회는 도정질문을 시작으로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에 대한 의견 청취 등을 비롯한 중요 안건이 처리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에선 이선희(비례), 나기보(김천), 김대일(안동) 의원이 도정질문에 나서 도정과 교육행정의 현안사항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정책대안을 제시한다.
이선희 의원은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추진'과 '직업계 고등학교 교육 정상화 대책'을 제안하고, 나기보 의원은 '농촌 일손 부족 대책'과 '김천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지역산업육성'에 대해 질의한다.
김대일 의원은 '지역 특화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관광 활성화 방안'과 '도내 비지정문화재 보존 및 관리 방안'에 대해 관련 질의를 할 예정이다.
올해 제2회 추경예산 규모는 경북도가 8217억원, 교육청 5378억원으로 기정예산보다 증액됐다.
코로나 상생국민지원금과 기초수급자․차상위 계층 등을 대상으로 하는 추가 국민지원금 등이 포함됐다.
고우현 의장은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이 계속되고 있는 매우 엄중한 상황인 만큼 도민에게 더욱 힘이 되는 의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이번 추경예산은 중요성을 감안해 면밀하고도 신속하게 심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경북도-산학연 4개 기관, 돌봄 산업 생태계 구축 '맞손'
온라인 기사 ( 2024.12.15 1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