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부산지역 화장품 등 온라인으로 해외 판로 넓혀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9일부터 이틀간 벡스코 제1전시장(지하 화상상담장)에서 ‘2021 글로벌 헬스케어 위크’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에서는 부산지역 화장품 및 복지재활·항노화 제품의 해외 홍보와 수출을 위한 전시 및 체험행사, 온라인 수출상담회 등이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부산지역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돼 온라인 수출상담회만 예정대로 진행하고 체험행사 등은 11월에 개최한다.
이번 온라인 수출상담회에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화장품기업 24개사, 복지재활·항노화 기업 18개사와 일본, 베트남, 중국, 러시아 등 4개국 27개사를 포함해 총 69개사가 참여했다.
부산시는 성공적인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참여 기업과 바이어(구매자)를 모집했고, 원활한 상담을 위해 부스별로 통역사를 배치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대면 활동 없이 온라인으로만 진행되는 어려움 속에서도 화장품 1건, 항노화제품 1건 등 수출금액 5만달러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이번 상담이 수출계약으로 상당수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장품 기업은 프리미엄 달팽이 크림을 만드는 디앤비코리아, 황노화 기업은 발가락 교정기능 신발을 제조하는 ㈜오투랩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에는 우수한 화장품, 항노화 제품 등을 만드는 기업이 많으므로 시민들도 지역기업 제품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길 당부드린다”며 “지역 중소기업들이 단계를 밟아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뿐만 아니라 마케팅 지원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경고시스템 구축 공사에 따른 교통통제 실시
부산시(시장 박형준) 건설안전시험사업소는 부산터널 및 대티터널 음성경고시스템 구축 공사 시행에 따른 터널 내 교통통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산터널은 8월 25일에서 9월 2일까지 영주동 방면 하행선 1개 차로가 차단되고, 대티터널은 8월 23일부터 27일까지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상·하행선 중 1개 차로가 차단된다. 시민 불편과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당일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심야 시간대에만 통제가 실시된다.
이번 음성경고시스템 구축 공사는 터널 내 통행 차량의 안전거리 확보 등 안전 운행 경각심 제고를 위한 경고방송을 제공하고자 시행되며, 건설안전시험사업소는 경고방송으로 터널 내 교통사고를 예방해 시민들이 부산터널과 대티터널을 더욱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현정 건설안전시험사업소장은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통제 기간 동안 신속히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니,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이번 공사를 통해 부산터널과 대티터널 내 경고방송이 가능해져 교통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생활 안전도시 부산’ 구현을 위해 교통안전인프라 설치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형준 시장, 골목길 브랜드 육성 통한 국제관광도시 경쟁력 확보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골목길 관광자원화 사업’, ‘세븐브릿지 랜드마크 프로젝트 사업’ 등 국제관광도시로 발돋움하는 핵심 콘텐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골목길 관광자원화 사업’은 부산의 고유한 콘텐츠를 지닌 골목길을 발굴·육성해 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부산진구 ‘서면 전리단길’과 수영구 ‘망미골목’이 최종 선정됐다.
부산진구 ‘서면 전리단길’은 도심 내 공구상가와 청년 작가 작업실, 디자인스튜디오 등 청년창업 거점 공간이 밀집한 골목이다. 부산진구청과 앵커기관인 ㈜티스퀘어가 미디어아트, 골목길 어닝 조성 등 인프라를 조성하고, 전리단길 캐릭터 콘텐츠 공모전, 이모티콘·굿즈 등 다양한 콘텐츠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수영구 ‘망미골목’은 골목 내 주택을 개조하여 개성 있는 책방, 공방, 카페 등 주민 스스로 특색있는 골목 문화를 만들어 내는 곳이다. 수영구청과 앵커기관인 비온후책방이 예술 조형물 설치(요새 망미골목 깃발날리다), 포켓쉼터 조성 등 인프라를 구축하고, 망미골목 아트북페어·컨퍼런스, 골목 소식지 발간 등 각종 프로젝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선정된 골목길에는 관광 인프라 조성과 로컬 콘텐츠 운영 등 총 11억 원 규모를 지원하며, 앞으로도 부산시의 특색있는 골목길 브랜드를 발굴해 각 구별로 확대할 예정이다.
‘세븐브릿지 랜드마크 프로젝트 사업’은 부산시 7개 해안교량과 7개 해수욕장을 통합 관광 브랜드로 개발하고 관광 자원화하기 위해 2024년까지 최대 15억 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브랜드 개발을 위한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하였고 8월 말까지 협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을 통해 ▲7개 교량 환경 분석 ▲교량별 브랜드 이미지와 스토리텔링 발굴 ▲중장기 마케팅 전략 구축 등 해양도시 부산을 대표하는 새로운 브랜드를 개발한다.
향후 ▲시민참여 공모전 ▲전문가 참여 협의체 운영 ▲연말연시 메가이벤트 개최 ▲굿즈 제작 등 7브릿지&7비치를 다양하게 관광 상품화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역만의 특색있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며 “삶과 일상을 공유하고 일상속에 문화가 있는 도시를 조성하여 사람들이 모이는 부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경남농협] 제42대 본부장에 류길년 농협중앙회 비서실장 내정 外
온라인 기사 ( 2024.12.07 1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