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고 힘들 때 일수도록 따뜻한 나눔의 문화 확대되길 기대”
이날 후원물품 전달식에는 (주)천호엔케어 양승일 상무, 차은애 팀장, 무궁애학원 박민현 원장, 사회복지사 등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양산시갑 이재영 지역위원장과 김성훈 사무국장도 함께 자리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기부는 주변의 소외계층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사회분위기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코로나19 경제 위기가 장기화되면서 기업 후원과 나눔 문화가 위축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열렸다.
지난 1957년 9월 인가를 받은 무궁애학원은 일반적인 수발뿐만 아니라 전문적인 생활지원이 필요한 장애인이 입소하는 기관으로, 장애인의 욕구 및 생애주기에 따른 서비스를 제공해 사회의 독립적인 구성원으로 정착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주)천호엔케어에 양승일 상무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요즘 일상 속 건강관리가 더욱 중요하다”며 “양산지역의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에 작으나마 도움의 손길을 제공하고,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등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산 매곡동 그린공단에 생산공장을 갖춘 (주)천호엔케어는 약 1만6500㎡의 부지에 우수 건강기능식품 제조기준 GMP, HACCP 인증 설비를 갖추고 있다. 마늘홍삼, 흑마늘즙 석류 양배추즙 등 총 200여 종의 건강식품을 생산하고 있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