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출퇴근을 자전거로”…탄소중립 캠페인 추진
경남 진주시는 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김철호) 주관으로 8월 22일 ‘에너지의 날’과 9월 22일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자전거 출퇴근 함께하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세계 차 없는 날’인 9월 22일까지 자전거 이용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스마트폰에서 ‘에코바이크’ 앱을 다운받아 등록하고 캠페인 기간 중 10일 이상 자전거로 출·퇴근을 인증하면 된다. 참여 실적에 따라 1만 원에서 10만 원의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을 통한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유엔에서 제시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중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 기후변화대응 등의 목표를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진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탄소중립 및 기후 위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이번 자전거 타기 행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속협은 시의 지속할 수 있는 발전을 위해 진주시의 정책을 평가하고 자문하는 민관협력 기구로, 2019년 1월 사회, 경제, 환경, 문화 등 분야별 전문가와 시민 등 50명의 위원으로 출범했다.
#중소기업 취업 청년 복지지원금 지원 확대
경남 진주시는 취업 청년을 위해 ‘중소기업 취업 청년 복지지원금 지원사업’의 규모를 확대해 추가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애초 500명을 목표로 사업참여자를 모집했으나 계획보다 많은 1232명이 신청해 사업비를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8월 1일부터 16일까지 서류 심사해 500명을 선정해 1차 지원을 하며, 오는 9월 3회 추경예산 확보를 통해 나머지 신청자 580여명에 대해 확대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지원 대상자에게는 복지지원금으로 1년간 최대 120만원의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을 연 4회(분기별 30만원) 나누어 지급한다.
1차 지원 대상자만 8월 넷째 주 1회분 지원금 30만원을 지급하고, 11월 초에 2회분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3회 추경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2차 지원 대상자를 선정해 9월과 11월에 각각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업체 취업 청년 복지지원금 지원사업에 많은 청년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한 만큼 추가 예산을 확보해 청년 근로자의 생활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혼부부 360쌍에 진주사랑상품권 50만 원씩 지급
진주시가 결혼 장려와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 7월부터 결혼축하금 지원금을 첫 지급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혼인신고를 한 신혼부부의 신청을 받아 지원기준에 적합한 368쌍에게 진주사랑상품권(모바일) 50만 원을 지급했으며, 앞으로도 매월 신청을 받아 그다음 달에 지급할 예정이다.
결혼축하금 지원 사업은 지난해 진주시 맞춤형 인구정책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결과로 신설된 시책으로 청년세대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결혼축하금 지원기준은 2021년 1월 1일 이후 혼인 신고한 부부로 부부 모두 만18세~만49세이며, 혼인당사자 1명 이상이 6개월 이상 진주시 주민등록자여야 하고 지원 신청일 현재 부부 모두 진주시에 주민등록을 두어야한다. 재혼의 경우 기존 축하금 수령자가 2명일 경우에는 지원되지 않는다.
신청 방법은 혼인신고일로부터 2년 이내에 관할 주소지의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문해열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3 1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