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그룹 차원 ESG경영 관리체계 강화
- 글로벌 수준 ESG경영 모범그룹 도약 목표
[대구=일요신문] "중장기적인 ESG경영 전략과 로드맵에 따른 세부 추진과제를 지주 각 부서와 자회사의 의견 수렴으로 체계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이 그룹 전략과 연계한 단계별 ESG 로드맵을 구성했다.
그룹 차원에서 중장기적인 ESG경영 실천을 위해 서다.
21일 DGB금융그룹에 따르면 '따뜻한 금융으로 모두가 꿈꾸는 세상을 만들다'라는 그룹 미션과 '미래로 도약하는 S.M.A.R.T. 금융그룹'이라는 그룹 비전을 실현한다.
로드맵은 2022년 ESG경영 관리체계 강화. 2024년 실행과제 이행 및 고도화, 2025년 글로벌 수준 ESG경영 모범그룹 도약 등을 목표로 설정했다.
앞서 그룹은 올해 3월 그룹 차원의 ESG경영 선포 및 ESG 관련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지주 이사회 내 'ESG위원회'을 신설했다. 앞으로 그룹 및 각 자회사 전략 수립 시 ESG를 고려한 통합적 그룹 전략 수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관리 차원에서는 ESG 성과평가 및 보상체계 도입을 진행하는데, 경영진에 대한 ESG평가를 시작으로 각 자회사 본부평가 수준까지 확대한다. 리스크관리 측면에서는 ESG 기회와 리스크관리 체계 구축에 착수한다.
2024년까지는 ESG 실행과제 이행과 고도화를 위해 단위별 ESG 세부과제 발굴·실행과 함께 ESG 요소의 대출 및 투자심사를 반영할 계획이다. 3년 내 임직원들의 ESG 인식 확대 및 내재화도 실행할 예정이다.
2025년까지 글로벌 수준의 ESG경영 모범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ESG 성과평가 및 보상체계를 정착시키고, 외부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또한 ESG 정보공개 인프라를 강화하고 ESG 통합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한다는 목표다.
그룹은 이를 위해 'ESG경영으로 뉴노멀 선도'라는 비전을 추구하고 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목표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지속가능금융 성과 창출'로 설정했다.
김태오 회장은 "올해는 그룹 차원에서 ESG경영을 본격화하는 첫해인 만큼 과감하고 빠르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DGB금융그룹은 각 계열사의 실질적인 ESG경영 추진을 위해 지난달 첫 'ESG경영협의회'를 기졌다. 회의에서 9개 계열사가 모여 ESG 실행의 방향성을 논의하고 추진사항을 공유했다. ESG경영협의회는 지주 지속가능경영총괄 및 각 자회사 ESG경영 담당 임원으로 구성되며, ESG위원회를 지원한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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