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2021년 김해시 최고명장’ 찾는다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숙련기술자 지위향상,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숙련기술인을 명장으로 뽑기 위한 ‘2021년 김해시 최고명장’ 선정 계획을 24일 밝혔다.
선정분야는 도자기, 공예, 식품가공, 화훼장식 4개이며, 분야별 각 1명을 명장으로 선정한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현재 김해시에 7년 이상 주민등록이 돼있고, 접수일 현재 15년 이상 선정 분야 산업에 종사하면서 지역 숙련기술 발전에 기여한 자여야 한다.
최고명장으로 선정된 자에게는 김해시 최고명장 칭호 및 증서수여와 함께 해당 분야 기술개발 등을 위한 연구장여금 600만원이 지원된다.
신청은 9월 6일부터 10월 1일까지며, 읍면동장 추천을 받아 김해시 일자리정책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 현장심사, 김해시최고명장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고명장’을 선정할 계획이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우수한 기술력이 산업발전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술인 예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산업 브랜드화에 앞장 설 ‘김해시 최고명장’에 지역 내 많은 숙련기술인 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차단 방역 강화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 차단을 위해 방역대책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7일 강원도 고성군 양돈농가에 이어 9일 만에 강원도 인제군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데 따른 조치다.
김해는 동남권 대표 양돈지역으로 108호에서 19만 마리를 사육 중이며 이와 연계된 도축장 2개소, 사료공장 3개소, 축산물가공업소 1200개소, 종돈장, 동물약품업소 등 연계산업이 밀집된 지역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시 양돈농가 피해뿐 아니라 연계산업까지 막대한 피해가 우려된다.
이에 따라 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비상방역대책상황실을 상시 운영하고 거점소독시설에서 시 안팎을 오가는 생축, 사료, 분뇨 등 축산관련 차량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3개 공동방제단과 자체 운영 중인 방제차량을 동원해 양돈농가 밀집지역과 방역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중점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SNS를 통해 양돈농가별 소독, 생석회 도포 유무를 상시 점검하고 농가 전담공무원 19명과 공수의사 7명을 동원해 양돈농가에 대한 예찰을 한층 강화한다.
경기, 강원지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농장 사례를 보면 대부분이 모돈에서 발생함에 따라 모돈사에 대한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외부인이 농장 안으로 출입할 수 없도록 농장 입구를 상시 차단하기로 했다.
이밖에 야생 멧돼지에 의한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해 양돈농가의 울타리, 방역실, 방조·방충망 등을 지원하는 방역인프라사업(3억1000만원)을 조기 완료하고 생석회와 야생동물 접근 방지용 기피제 지원 등을 통해 적극 대응한다.
김상진 김해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오염원 유입 방지를 위해 농장별 철저한 소독과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울타리, 방역실, 전실 등 8대 방역시설을 갖춰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통시장 식품안전관리 지도점검 실시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25~27일 3일간 외동전통시장 식품취급업소에 대한 식품안전관리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전통시장의 위생 수준을 향상시키고 판매식품의 안정성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외동시장 내 44개 식품취급업소가 대상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냉장·냉동식품 진열 판매 시 적정온도 준수 여부 △무등록(무신고) 영업행위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여부 △제조년월일 또는 유통기한 위·변조 여부 △작업장 및 조리기구 청결 관리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시는 위생 점검과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회용 마스크를 배부하며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사항도 안내한다.
시 관계자는 “위생적 환경 조성에 노력해 코로나19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소비자들이 전통시장 내 판매되는 식품을 믿고 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09 22: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