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지난 23일 열린 인수식에서 장애인들의 생활이동권 향상을 위해 남양주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에 저상슬로프차량 2대를 교체하도록 지원했다고 밝혔다.
남양주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는 2006년 개소한 이후로 남양주시 장애인들이 민원업무, 출·퇴근, 일상생활 등의 생활이동영역에서 겪는 어려움을 돕기 위해 차량 5대를 이용해 생활이동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이어왔다.
남양주시는 점점 노후화 되는 차량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지난 7월 30일 기존차량을 대체할 저상슬로프가 설치된 11인승 차량을 구입해 센터에 지원하기로 했다.
이같은 결정에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교통약자인 장애인들의 이동권의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재남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장은 “남양주시는 연평균 7800명이 이동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경기도내에서도 이용실적이 매우 높은 편”이라며 “이번 시에서 지원해준 차량을 통해 더 안전하고 세심하게 운행해 장애인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활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