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부터 케첩까지 판박이 ‘오므라이스 닮은 파우치’
[일요신문] 경양식당의 인기 메뉴인 오므라이스를 파우치로 재현했다. 볶음밥 위에 도톰한 계란요리, 그리고 포인트로 케첩까지 진짜 먹음직스러운 오므라이스와 꼭 닮았다. 칼로 커팅하면 스르르 반숙 계란이 갈라지는 것처럼 파우치의 지퍼를 열면 부들부들한 내면이 펼쳐진다. 폭신폭신한 보아 원단을 사용해 그 모습이 상당히 리얼하다. 펜이나 화장품 등을 수납할 수 있도록 고무 밴드가 붙어 있어 파우치로서의 기능도 놓치지 않았다. 가격은 2500엔(약 2만 7000원). ★관련사이트: felissimo.co.jp/youmore/gcd761989/
언제나 뽀송뽀송 ‘수건 살균건조기’
수건을 빠르게 건조시키는 건조기다. 수건 외에도 수영복이나 속옷, 양말, 샤워타월 등을 바짝 말릴 때 유용하다. 듀얼 히터와 살균 램프가 내장된 것이 특징. 건조는 물론 UV살균까지 해주기 때문에 햇볕에 말린 것처럼 수건이 언제나 뽀송하다. 설치방법도 간단하다. 강력한 접착테이프로 벽에 단단히 장착하는 구조라 공구나 드릴 공사가 필요 없다. 터치스크린을 통해 자동, 건조, 살균 모드를 설정할 수 있고, 시간도 선택 가능하다. 가격은 139달러(약 16만 원). ★관련사이트: bit.ly/3z7032w
재킷과 물건 보관 한번에 ‘선반 겸 옷걸이’
옷걸이와 선반 기능을 합친 ‘퓨전 가구’다. 모양은 일반 옷걸이와 비슷하지만, 중앙에 공간을 마련해 열쇠나 스마트폰, 지갑 등의 소지품을 보관할 수 있다. 수납공간이 제법 깊어서 필름카메라와 같은 부피가 큰 물건도 보관이 가능하다. 행여 소지품이 떨어질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나무 기둥에 연결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후크에 거는 옷걸이보다 좀 더 견고하게 사용할 수 있다. 침실, 거실을 비롯해 집안 어디에 놓아도 잘 어울린다. 가격은 미정이다. ★관련사이트: msd-projekte.de/schulz/buegal
문구도 위생적으로…‘항균 수정테이프’
코로나19 영향으로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문구에도 항균 바람이 불고 있는데 이 제품도 그 가운데 하나다. 글씨를 지울 때 쓰는 수정테이프로, 손이 닿는 부분은 은계 항균제를 배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은 이온이 박테리아의 번식을 막아주는 반면, 인체에는 절대 무해하다. 색상은 청결감이 느껴지는 화이트와 라이트블루를 적용했으며, 작은 글자도 쉽게 수정할 수 있는 펜 형태와 그립감이 좋은 유선형 두 가지로 출시됐다. 가격은 330엔(약 3500원). ★관련사이트: plus.co.jp/news/202108/0004298.html
진정한 낭만 캠핑 ‘오토바이 캠핑 텐트’
자동차 캠핑용품은 다양한 편이다. 오토바이는 왜 그렇지 못할까. 영국 업체가 오토바이 여행자를 위한 캠핑 텐트를 선보였다. 텐트를 포함해 폭신한 매트리스, 침낭 등 잠자리에 필요한 모든 것을 담았다. 돌돌 말아서 뒷좌석에 싣고 다니다가 원하는 곳에서 머물다 갈 수 있도록 한 것. 쉽게 말고 펴는 시스템을 적용해 설치까지는 5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텐트는 완전 방수 처리된 캔버스 소재라 거친 환경에서도 잘 견딘다. 가격은 310파운드(약 49만 7000원). ★관련사이트: wingmanoftheroad.com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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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1.19 1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