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사이소’ 한가위기획전 최대 40%·오프라인 ‘바로마켓 경상북도점’ 최대 30% 할인판매
경북도가 추석을 맞아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최고 품질인 농특산물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기획전을 마련했다.
이번 기획전은 코로나19로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부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게는 판로확대와 소비자에게는 지역 농특산물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26일 도에 따르면 먼저 온라인 한가위 판매행사로 도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에서 이달 1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사과, 홍삼, 버섯 등 3+1, 5+1 한가위 선물 세트 특판전, 과일, 축산물 등 대량구매(30·50개·100개) 사전예약제를 통해 40%까지 할인판매하고 있다.
우수고객 50명도 선정해 10만원 상당 '사이소'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고, 다음달 15일까지 대기업(삼성전자 구미공장) 임직원 전용몰에 '사이소' 제품을 최대 50%까지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또 다음달 30일까지 제휴몰인 우체국쇼핑, SSG.COM, 11번가, 위메프에서 700여 개 농가 6차 산업 한가위 판촉전, 선물세트 예약판매, 한가위 기획전으로 최대 40%까지 할인행사와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다음달 1~30일 경북 농식품 산업대전도 온라인에서 열리는데, 이 기간 80개 업체 300여 개 제품으로 전시관, 판매관, 기획관으로 구성한다. 부대행사로 언택트 구매상담회, 온라인 시군 홍보관, 경품 행사도 추진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홈페이지 외에도 홈쇼핑, 라이브커머스, 네이버, 위메프 등에서 40%까지 할인판매, 할인쿠폰을 제공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들과 만난다.
이와는 별도로 다음달 13일까지 라이브커머스 방송으로 한우, 한돈, 사과, 배, 포도, 햅쌀 등 7회에 걸쳐 네이버쇼핑라이브(팔도유람)와 배달앱으로 판매를 하며 할인쿠폰(3000원~1만원)과 구매 시 사은품까지 증정한다.
농식품 유통 취약농가를 위해 다음달 10까지 2회에 햅쌀, 샤인머스캣을 카카오스토어 톡딜로 최대 40% 할인 판매행사도 진행한다.
대도시 소비자 대상 오프라인 행사로는 지난해 개장한 '바로마켓 경상북도점(대구 북구)'에서 매주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다음달 4~5일 안동의 날, 11~12일 김천의 날, 18~19일 영천·상주의날 행사를 열며 도내 쌀브랜드 전시, 떡메치기, 쌀 홍보행사와 구매 고객에게 송편 500g 증정, 사전예약 고객에게는 소정의 사은품을 증정하는 등 최대 25%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또 다음달 9~12일 4일간 경주 타임캡슐 광장에서 추석맞이 드라이브스루 경북 큰잔치, 포항 영일대에서는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가 열린다.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한다.
지난해에 이어 도청직원 및 주민을 대상으로 추석 특별판매전도 다음달 16일 도청 가온마당에서 열린다. 이 곳에서는 '사이소' 20개 업체에서 준비한 다양한 농·특산물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5만원 이상 구매고객 200명에게 선착순으로 사은품(2만원 상당 럭키박스 구성)도 증정한다.
이철우 지사는 "소비자 욕구에 맞춰 우수 농특산물 판로 확보를 위해 판매 행사를 지속해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