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성남시(시장 은수미)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오는 9월 2일 오후 2시 ‘시민과 함께 만드는 여성친화도시 성남’을 주제로 온라인 작은 토론회를 연다.
성남시 여성비전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하는 이날 토론회는 ‘여성친화도시 성남’의 현안을 공유하고 새로운 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다.
토론회는 임혜경 경기도 여성가족재단 연구위원의 ‘성평등 참여의 혁신 도전-성남시 여성친화도시 조성 성과와 발전방안’에 관한 주제발표로 시작한다.
이어 4명의 토론자가 각각의 토론문을 발표한다. ▲서유리 풀뿌리여성공동체 프로젝트 리좀 공동대표의 ‘여성 청년 발화의 중요성과 성남지역 여성네트워크 활성화’ ▲차유미 성남시 여성비전센터 정책실험단원의 ‘여성의 도약을 위한 지역맞춤형 일자리 정책’ ▲강경애 성남시 다함께돌봄센터(은행1동 어린이식당) 센터장의 ‘함께 돌봄이 가능한 지역사회 만들기’ ▲류재순 성남시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단장의 ‘시민이 만드는 여성친화도시 성남’ 등이다.
종합토론은 이동선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이 맡아서 진행하며 시민주도형 여성친화도시 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한다.
시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여성가족부가 성남시를 2017년부터 올해까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해 5년간 관련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왔다”면서 “재지정을 앞두고 이번 온라인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반영해 2단계 여성친화도시를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