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남양주시 복지재단은 최근 경영 및 인사관리에 대한 컨설팅을 원하는 사회복지시설이 점점 증가하고 실무담당자 역량 강화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각 사회복지시설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회계 및 노무 교육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컨설팅사업 신청자들의 사전조사를 통해 나온 결과를 반영해 내용이 구성됐고, 당초 대면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플랫폼 줌을 활용한 온라인 화상 강의로 변경됐다.
제1회 사회복지시설 컨설팅사업 ‘회계 및 노무 교육’은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되며 지난 10일에 진행된 1차 교육은 18명, 27일에는 2차 교육에 28명이 수강해 총 46명이 참여했다.
처음으로 재단에서 진행한 컨설팅 교육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1차 교육 만족도 조사에서 대다수 참여자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오는 9월 중순부터는 이번 교육을 수료한 대상자 중 개별 컨설팅을 원하는 기관을 따로 선정해 기관별 1:1 맞춤형 개별 컨설팅을 추가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남양주시복지재단의 우상현 대표이사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사회복지시설 서비스의 질이 향상되는 것 뿐만 아니라, 시설을 운영하면서 빈번히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복지시설에서 필요한 교육이 있다면 재단에서 강의를 개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복지재단은 매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의 경영 효율화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 사회복지현장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