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화성시 공공급식지원센터는 지역축협 및 급식 전문 유통업체와 손잡고 어린이집 친환경 급식 식재료 공급방식을 일괄 배송하는 ‘one-stop’ 공급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그동안 화성시 어린이집 식재료 공급에 있어 학교급식과 동일조건으로 배송받고 있었는데 이는 매출대비 배송비를 과다하게 지급하고 있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어 개선이 필요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화성시 공공급식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국공립어린이집에서는 오는 9월 1일부터 지역 친환경 농산물뿐만 아니라 우수 축산물과 가공품을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한꺼번에 공급받아 아이들의 급식 식재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화성시는 현재 관내 유·초·중·고 202개교 및 국공립어린이집 50개원에 친환경급식 식재료를 직접 공급하고 있다.
김조향 농식품유통과장은 “앞으로 민간어린이집 및 사회복지시설 등 공공급식 영역을 확대해 자라나는 미래세대와 소외 계층에게 지역에서 생산되는 안전하고 우수한 먹거리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