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미등록외국인 코로나19 백신 3,500여명 접종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지난달부터 한 달간 김해시의사회 외국인노동자진료소(소장 강의권)의 협조로 미등록외국인(불법체류자) 3,500여명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했다고 25일 밝혔다.
지금까지 미등록외국인(불법체류자)에게는 임시관리번호를 발급한 뒤 접종일을 예약해 진행했지만 지난 23일 보건소에서 임시관리번호 발급과 접종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했다. 여기에 외국인노동자진료소는 2명의 의사를 지원했다.
강의권 소장은 “외국인 노동자를 비롯한 많은 외국인이 실제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동력이 되고 있기에 이제는 지역사회에서 함께하는 동반자로 인정하고 존중하는 정서가 널리 퍼지기를 바라며 외국인 접종에 조그만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필요하다면 외국인 코로나19 백신접종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9일 제1지역예방접종센터(김해문화체육관)에서 마련된 대규모 미등록외국인 접종(700명) 때도 의사회에서 의사 5명을 파견했고 이달 10일에도 보건소 내 외국인 접종에 의사를 파견하는 등 외국인 접종의 가장 큰 어려움인 의사 인력 부족 문제 해소에 의사회가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다.
시는 전국에서도 외국인 체류자가 많은 도시로 손꼽히는 만큼 지역사회 집단면역 조기 형성을 위해 의사회와 함께 외국인 예방접종에도 발 빠르게 대응해 왔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는데 외국인 접종이 매우 중요한 요인으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김해시의사회의 협조는 외국인 예진 의료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미등록외국인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한 임시관리번호를 지금까지 4,500여명에게 발급했다.
#2021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오는 10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1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양성평등주간은 1898년 한국 최초의 여성인권 선언문인 여권통문 발표일인 9월 1일을 기념하는 것으로, 매년 9월 1일부터 9월 7일 1주간을 지정해 기념행사, 유공자 및 유공단체에 대한 격려, 다양한 행사 추진으로 양성평등 문화 확산 및 시민 관심을 제고한다.
이번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 및 거리두기 4단계 시행으로 10월로 연기돼 개최되며 양성평등, 일상을 바꾸는 한걸음이라는 슬로건으로 1부 기념식, 2부 양성평등 주제 특강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1부 기념식은 시청 대회의실에 수상자만 초대해 시상 및 기념사, 축사 등으로 진행되며 가야왕도 김해TV(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2부 특강은 소통전문가 김창옥 강사를 초빙해 양성평등 주제로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350여명과 줌을 통해 펼쳐진다.
사전신청은 오는 27일부터 10월 13일까지 시 홈페이지 공공포털예약을 통해 접수받으며 선착순으로 선정된다.
박종주 여성가족과장은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모든 영역에서 실질적인 양성평등 사회가 실현될 수 있도록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하였다.
#신세계백화점 김해점, 선별진료소에 후원물품 전달
신세계백화점 김해점(점장 곽영민) 한가족협의회는 지난 17일 코로나19 최일선에서 김해시 선별진료소 근무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후원물품(박배철 과자점의 쿠키 및 음료수, 350명분, 23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사진>
곽영민 점장은 “신세계백화점은 자체적으로 백신 접종 독려 캠페인을 통해 직원의 90%이상이 백신 접종 및 예약을 완료하며 안전한 쇼핑공간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방역지침 준수 및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를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은빈 한가족협의회장은 “신세계백화점은 선별진료소 근무자들의 노고에 공감하고 있으며 이번 물품지원을 통해 근무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해열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한국남동발전] 2024년 지속가능경영유공 산업부장관 표창 수상 外
온라인 기사 ( 2024.12.11 10: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