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종식 교육감 "50여일 남은 수능, 수험생들 건강 유의해야"
[안동=일요신문] 경북교육청은 수능 시험을 앞둔 수험생의 학습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D-50 학습전략'을 안내했다.
# 수시·정시 지원 따른 선택과 집중
정시에 무게를 두고 수능을 대비하는 학생의 경우 전 영역에 대한 학습을 균형 있게 유지해야 한다.
수시에서 최저학력기준이 있는 전형에 지원한 학생은 자신이 지원한 대학의 기준을 살펴보고 자신에게 유리한 영역 조합에 집중해야 하고, 50일 동안 충분히 성적을 올릴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학습에 임해야 하겠다.
# 대학별 고사와 수능 간 학습의 균형 유지
수능 전 대학별 고사를 진행하는 경우 수시 모집에 지원한 학생들은 대학별 고사와 수능 준비를 동시에 해야 하는 부담이 많다.
하지만 수능은 어떠한 경우에도 포기해서는 안 된다. 또 코로나19로 변동된 대학별 고사 일정과 면접 변경사항을 반드시 확인하자.
# 수시모집에서도 절대적 존재감 뽐내는 수능 최저학력기준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은 실질 경쟁률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수능최저학력기준 통과로 실질 경쟁률도 낮아지고 추가합격까지 고려한다면 합격 가능성이 높아 최저학력기준의 존재감은 절대적이다.
# 기본개념 복습과 기출문제 분석
학습의 측면에서는 새로운 것을 익히기보다는 지금까지 공부한 것을 분석하고 복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복습과 개념 정리 없이 문제만 많이 푸는 것은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기출문제를 통한 유형분석과 출제경향, 핵심 개념 파악은 마지막까지 놓치지 않아야 한다.
# 영역별 수능 마무리 전략
국어 영역은 올해 공통과목과 선택과목 중 하나를 선택하는 체제로 바뀌어 기출문제 분석을 통해 문제 출제 방식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겠다.
수학 영역은 문이과 통합수능에서는 공통과목의 점수확보가 절대적으로 중요한 만큼 선택과목의 유불리를 따지지 말고 공통과목 공부를 꾸준히 해야 한다.
영어 영역은 절대평가이지만 수시 지원자는 최저학력기준을 맞추기 위해, 정시에서도 등급별로 차등 점수를 부여하므로 중요한 영역이다.
절대평가이지만 문제 난이도가 높고 올해는 직접 연계가 간접연계로 바뀌었기 때문에 체감 난이도가 더욱 높게 느껴질 수 있다.
사회탐구 영역은 사회탐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개념정리이다. 기출문제 분석을 통해 문제에서 다양하게 활용되는 개념을 확인하고 복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학탐구 영역은 과학탐구 영역 또한 개념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중요하다. 기본 개념에 대한 단순한 이해를 묻는 질문, 실제 관측 및 실험자료, 실생활과 관련된 내용을 제시한 후 해당 지문에서 어떤 개념이나 결론이 도출되는지를 묻는 질문이 주를 이루기 때문이다.
# 수능 대박은 건강관리에서 부터
수능시험은 수능 당일 컨디션 조절과 긴장감 해소를 위해서라도 건강관리가 중요하다. 체력이 집중력을 낳는다는 점을 명심하고 방역 지침을 철저히 지켜 마지막 남은 50일을 알차게 보내자.
임종식 교육감은 "50여일 남은 수능 시험에 수험생들은 건강에 유의하며 자신의 능력과 노력을 최대치로 끌어 올리는 학습전략으로 이 시기를 효과적으로 보낼 것"을 당부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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