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고양시의회 손동숙의원은 5일 제25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고양시의 주인은 108만 시민입니다’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에 대한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손동숙 의원은 행정서비스와 관련해 “시민의 의사에 반하지 않고, 최대다수의 동의와 공감대, 최대다수의 만족”이라는 기본 가치와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했다.
그는 행정 가치와 이념에 기초한 행정은, 본질적 가치인 ‘공익성’과 더불어 수단적 가치로서 ‘효율성과 책임성’, 민주적 가치로서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해야 함을 언급했다.
이어 손 의원은 중앙정부나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은 최대다수의 의견을 반영하고 최대다수를 만족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수정, 보완하고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 등을 제시, 시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이해를 구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행정서비스의 기본 원칙이자 가치인 시민의 신뢰와 공익에 기초한 행정과 행정서비스를 기반으로 사업들을 추진해 줄 것을 촉구했다.
손 의원은 공익사업의 공익이 누구를 위한 것이냐며, 뿌리가 썩은 나무에서는 절대로 윤기나는 잎이나 알토란같은 열매를 얻을 수 없다고 비유하기도 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