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6일 제326회 임시회 제1차 상임위 회의를 열며, '경북도 사회복지협의회 지원 조례안' 등 5건의 조례안과 소관 부서의 동의안,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채택의 건 등 총 16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채택의 건과 도지사가 제출한 소관부서의 출연동의안 3건 및 민간위탁 동의안 5건, '2021년도 수시분 경북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처리했다.
도기욱(예천) 부의장은 "장애인종합복지관, 보조기기센터 등 민간위탁 운영기관이 많아 복지 분야의 전문성을 필요하다"면서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 인력을 확보해 운영할 것"을 주문했다.
김성진(안동) 의원은 "경북행복재단과 독립운동기념관의 출연금액이 전년대비 증액됐다"며 본예산 심사 시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장경식(포항) 의원은 "다문화지원사업과 건강가정지원센터를 통합해 위탁하는 것은 도내 시군에 비해서 통합서비스 제공이 늦다"며 효율적인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했다.
임미애(의성) 의원은 "청소년육성재단과 여성정책개발원 출연금이 인건비 상승분 반영으로 전년대비 증액됐으나 성과상여금과 재단창립 20주년 기념행사의 경우 소관 실국과 사전에 긴밀하게 협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정근(경산) 의원은 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지원사업비 50억에 대한 출연금을 예산편성 방침을 참고해 공기관대행사업비 편성으로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나기보(김천) 의원은 새마을세계화 사업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평가를 통해 사업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출연금이 방만하게 편성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하수 위원장(청도)은 "도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출연기관에 대한 예산이 본래 목적과 맞지 않게 방만한 예산 집행이 되지 않도록 철저한 지도와 감독이 필요하다"며 "도민의 한푼 두푼을 허투루 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