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 온라인 특판전, 라이브커머스
- 총 판매금액의 10%, 지역 저소득 아동 치료비로 기부
[안동=일요신문] 경북도와 LG경북협의회(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팜한농 )이 다음달 14일까지 '사회적경제 페스타'를 진행하기로 했다.
소비자들에게 사회적경제기업의 우수한 상품들을 소개하고, 판매수익을 다시 지역 저소득 아동의 치료비로 기부해 가치 있는 소비, 윤리적 소비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추진됐다.
15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한 달 간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하는 경북 사회적경제기업 특판전과 유명인사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홍보하는 라이브 방송이 진행된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온라인 판로확보와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자리인 것.
온라인 특판전에는 지역의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의 엄선된 우수 제품들이 판매된다. 1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최대 3000원의 네이버 포인트가 적립된다.
특히 20일과 27일 진행되는 네이버쇼핑 라이브에는 개그맨 김재우와 가수 이지혜가 참여해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한다. 할인판매와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편 도와 LG경북협의회는 이번 온라인 특판 행사로 판매된 금액의 10%를 지역 저소득 아동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대구경북지부에 기부한다.
이에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도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 "이번 행사로 코로나19로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의 활기를 되찾고, 소비자에게는 가치소비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며, 저소득 아동에게 치료비 기부도 할 수 있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