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e스포츠, 그룹 스테이지에서 중국의 리닝게이밍에 승리 거둬
젠지e스포츠가 11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열린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16강 그룹스테이지에서
중국의 LNG를 상대로 1승을 거두었다.
LNG는 플레이-인 그룹스테이지와 토너먼트 스테이지에서 전승으로 16강 본선에 진출하며 저력을 보인터라 젠지와의 팽팽한 승부가 예상되는 경기였지만
막상 경기 내용은 젠지가 내내 유리하게 끌고가는 모습을 보였다.
초반 '라스칼'김광희가 탑 라인에서 선취점을 낸대 이어, 미드 라인에서는 '비디디'곽보성이 연속해서 솔로킬을 내는 등 초반부터 좋은 모습을 보이며 게임을 압도했다.
이어 협곡의 전령을 챙긴 젠지는 미드 전투에서 전령을 앞세워 계속해서 이득을 챙겨갔다.
17분경 바텀2차 포탑을 밀어내며 착실히 격차를 벌려간 젠지는 LNG의 강력한 푸시를 맞받아 치며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23분경 드래곤을 놓고 벌어진 교전에서, '클리드'김태민이 화염 드래곤을 스틸하는데 성공, 이어 LNG 선수들을 모두 잡아내며
그대로 게임을 승리로 끝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강성훈 객원기자 brightvv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