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일요신문] 구미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접종센터가 운영을 마감하고 단계적 일상회복에 들어간다.
구미시설공단(이사장 채동익)은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가 이달 31일 6개월 간의 운영을 마감하고, 내달부터 수영강습 등 정상운영을 준비중이라고 13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여러 부서와 협력해 6개월여간 운영된 접종센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기념관은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정부 방침인 '위드 코로나' 체계로 운영이 전환된다.
이에 수영장은 이용회원의 수요를 반영해, 11월부터 자유수영과 강습반이 병행 운영되며, 접종센터로 사용된 시설물 정비가 완료되는 대로 헬스장 등 운영이 재개된다.
한편 예방접종 참여 적극 독려를 위해 도입된 백신 인센티브(월정기권 10% 감면)는 구미시 인구 대비 1차 접종률 75% 달성에 따라 이번 달부터 종료된다.
채동익 이사장은 "접종센터 운영 중 한 명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은 것은 시설 종사자 모두가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시설운영과 생활방역을 조화롭게 이루면서 단계적으로 운영 정상화를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