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20일 방송되는 KBS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에서 혜은이가 자매들을 위해 철판요리 셰프로 나선다. 비장하게 요리에 나선 혜은이는 한식 대가 김영란을 보조로 두고 재료 하나하나 직접 구워주는 정성을 보였다.
혜은이가 보여준 의외의 실력에 자매들은 혜은이를 계속해서 칭찬하자 혜은이는 이윽고 특급 불쇼 묘기까지 선보였다. 하지만 그 순간 모두가 긴급대피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큰언니 박원숙은 과거를 회상하며 "강부자 언니 미안해요"라며 사과의 마음을 전달했다. 이날 박원숙은 직접 수확한 배추로 73년 인생 처음 겉절이 만들기에 도전했고 혜은이, 김영란, 김청에게 자신 있게 선보였다.
기대와 달리 부정적인 반응에 당황한 박원숙은 과거 본인이 강부자에게 했던 말을 떠올리며 사과에 나섰는데 강부자와 박원숙 사이에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어서 박원숙은 독일로부터 온 편지를 공개하며 사연자가 김영란의 고교 동창이라고 밝혔다. 김영란의 고교 동창은 "아직도 고교 졸업 여행 떠나던 날을 떠올리곤 한다"며 김영란의 과거를 폭로해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냉부해’도 되살린 ‘흑백요리사’…다시 시작된 셰프테이너 전성시대
온라인 기사 ( 2024.11.20 1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