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만에 해방타운을 찾은 이종혁은 가이드 마이크까지 가져와 일일 가이드를 자처하는 '인싸' 면모를 보여줬다.
입주민 5인방은 평균 나이 46세에 떠나는 MT에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은 대학 시절 MT 이야기를 나누며 추억에 젖은 후 심부름 내기를 걸고 추억의 손병호 게임을 시작했다.
84학번 최고참 허재는 난생 처음 해보는 게임에 실수를 연발하며 '욱 허재'로 변신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고전 게임 '침묵의 007 빵'이 시작되자 '겜.알.못' 허재의 실력(?)은 더욱 돋보였다.
MT 장소에 도착 후 입주민들은 허기를 채우기 위한 점심 준비에 돌입했다. '특산물의 여왕' 장윤정과 '허주부' 허재는 가을 MT를 위해 직접 준비한 제철 전어, 송이와 우럭을 꺼냈다.
이어 입주민들의 요리가 시작됐다. 전어 회무침 요리에 나선 장윤정, 윤혜진은 손질부터 양념장까지 척척 만들어 냈지만 허재, 이종혁은 우럭매운탕이 채 끓기도 전에 난관에 봉착해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를 마친 입주민들은 이종혁의 제안으로 설거지를 걸고 미니 게임을 시작했다. '코끼리 코 돌고 신발 던지기'가 종목으로 채택됐고 최영재가 시범에 나섰다. 최영재는 자신만만하게 코끼리 코를 돌았지만 이내 "달팽이관이 손상된 것 같다"며 어지러움을 호소해 모두의 폭소를 자아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