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0시 기준 대구 32명·경북 16명 집계
경북도에 따르면 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6명 발생했다.
지역별로 경산 6명, 영주 5명, 구미 3명, 포항·칠곡 각 1명이다.
경산 지역 중학교와 관련해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앞서 22일 몸살과 인후통 증상으로 검사를 한 해당 중학교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2학년 전체 학생, 교직원, 학원강사, 학원생 등 258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인 결과 현재까지 총 6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방역당국은 1, 3학년 전체 학생과 교직원 500명에 대한 추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영주 지역 학교와 관련해 접촉자 4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이밖에 외국인 지인모임 1명이며 나머지는 대부분 가족, 지인, 동료 등을 통한 접촉감염이다.
경북의 최근 1주일간 코로나19 확진자는 270명으로 일일평균 38.6명이며 현재 2318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33.2%로 766석의 여유가 있다.
이날 0시 기준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32명이다.
지역별로 달성군 10명, 수성구 6명, 북구·달서구·남구 각 4명, 동구 3명, 중구 1명이다.
달성군 사업장 6명, 의료기관 1명, 종교시설 1명, PC방 1명 등 접촉감염이 이어졌다.
기타 확진자 접촉은 14명으로 집계됐으며 감염 경로 불명은 8명으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임신부, 12~17세 소아청소년, 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 후 6개월이 지난 60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을 대상 추가접종 사전예약은 누리집, 콜센터, 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예약 가능하다"며 "아직 예약을 하지 못한 18세 이상 미접종자는 SNS 잔여백신 신청, 의료기관에 문의, 현장 방문으로 접종하면 된다"고 말했다.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