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10월 31일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유흥시설 영업 제한 시간인 오후 10시를 넘겨 몰래 영업하던 부산 번화가 소재 업소 5곳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경찰청은 지난 28일 오후 관광경찰대, 기동대 등 단속 인력 200명을 동원해 부산 지역 유흥시설에 대한 단속을 벌여 영업 제한 시간을 넘기면서 몰래 불법 영업을 이어가던 5개 업소를 적발했다.
먼저 29일 오전 0시 20분경 부전동 소재 A유흥주점에서 문을 잠그고 비밀영업을 한 업주 및 고객 등 16명이 감염병예방법(집합제한) 위반으로 단속됐다.
같은 날 오전 0시 45분경 부전동 소재 B주점에서 역시 문을 잠그고 비밀영업을 한 업주 및 고객 등 10명이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단속됐다.
28일 오후 10시 40분경 하단동 소재 C주점에서 문을 잠그고 비밀영업을 한 업주 및 고객 등 5명이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적발됐다.
28일 오후 10시 40분경 해운대 재송동 소재 D노래연습장에서는 주류판매 등 불법영업한 노래연습장 2곳이 단속됐다.
경찰은 이외에도 서면, 해운대, 광안리, 장전동 등 유흥밀집지역에 기동대 및 관광경찰대등 100여명을 투입해 특별 순찰활동을 전개했다.
정민규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5.01.06 09: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