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친구분이 현장을 찾아와 물의를 일으킨 부분에 대해서는 배우도 깊게 반성 중이고, 당사자분과 연락이 되지 않아 제작진을 통해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하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상황을 전했다.
또 이지훈이 하의를 탈의하며 물의를 일으켰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당일 현장이 급박하게 돌아가 급히 옷을 갈아입은 부분에 대해 이렇게 적은 듯하다. 다만 당일 이것으로 불쾌감을 느끼셨을 현장 스태프 분들에게 죄송한 말씀 전한다"고 사과했다.
앞서 새 드라마 '스폰서'의 한 스태프가 스태프들의 단톡방에 이지훈의 지인이 촬영장을 방문해 자신에게 욕을 했다고 폭로했고, 이지훈 또한 싸움을 말리면서도 '그러게 나를 왜 건드렸어'라는 눈으로 자신을 봤다고 주장했다.
이후 유튜버 이진호는 이지훈이 평소 지각이 잦았다며 감독이 이를 지적하자 연출부 핑계를 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 자리에서 옷을 갈아입겠다고 바지를 벗었고, 이 소동으로 시간이 지연돼 해당 촬영분도 찍지 못했다고 했다. 다음 날 촬영때 이지훈 친구가 나타나 험악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