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아이돌> 제4의 심사위원?
<아메리칸 아이돌>의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제니퍼 로페즈(41)가 출연자들을 평가하는 데 그래미상 수상자인 남편 마크 앤서니(42)에게 의존하고 있다는 소문이다. 심지어 최종점수를 매기는 데도 앤서니의 입김이 크게 작용한다는 것. 앤서니가 촬영장에 찾아와서 로페즈에게 ‘누구는 어땠고, 누구는 또 어땠다’라고 끊임없이 조언을 하는 모습에 사람들은 그가 ‘제4의 심사위원 같다’고 말하고 있다. 로페즈가 이렇게 남편의 도움을 받는 이유는 오디션 참가자들에게 자신이 얼마나 사려 깊고 도움이 되는 선배 가수인지를 보여주고 싶어서인 한편, 제2의 켈리 클락슨을 키워내고 싶은 바람 때문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