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제공업소 방역수칙 점검에 돌입하는 김해시

안전한 수능 지원 위해 학교 학원가 집중 점검

김해시청 전경

[일요신문] 김해시가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1차 개편 행정명령이 실시됨에 따라, 관내 게임제공업소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8일부터 12월 10일까지 5주간 관내 게임제공업소(PC방·오락실)를 집중 점검키로 했다.

각종 모임, 약속, 만남 등 사회적 활동들이 활발해져 게임제공업소를 찾는 출입자 증가가 예상되고 방역수칙 완화로 게임제공업소 방역수칙 준수가 해이해질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오는 18일 2022학년도 수능을 앞두고 학교, 학원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안전한 2022학년도 수능을 위해 학교, 학원가에 위치한 게임제공업소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게임제공업소 점검반 편성과 방역지킴이 운영을 통해 매일 PC방, 오락실 점검을 실시한다. ▲출입자 명부 관리 ▲마스크 착용 ▲음식물 섭취 금지(칸막이 있는 PC방 제외) ▲허가신고 면적 4㎡당 1명 또는 한 칸 띄우기(칸막이 있는 PC방 제외) 등 기본방역수칙을 집중 점검한다.

김차영 문화예술과장은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으로 침체되어 있던 게임업계가 활력을 되찾을 것이라 기대한다”면서 “완전한 일상회복을 위한 튼튼한 방역체계가 필요한 만큼 게임제공업소 운영자는 물론 이용자들도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