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김용건이 늦둥이를 얻은 것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6일 방영된 MBN '인생필드 평생동반-그랜파'에서는 이순재, 박근형, 백일섭, 임하룡이 제주로 떠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돌하르방 뒤에 숨었다가 나타난 사람은 바로 김용건이었다. 그의 깜짝 등장에 멤버들은 그를 반겼다.
김용건은 "심려 끼쳐 죄송하다"며 첫 인사를 했다. 그는 "다들 어차피 방송하는 게 낫다고 하더라. 나중에 하나 지금 하나 그 차이다. 그래서 용기를 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하루 일정을 마친 뒤 멤버들과 김용건은 숙소에서 술자리를 가졌다.
김용건은 백일섭이 자신에게 그 일이 이슈가 된 뒤 바로 연락이 왔다고 전하며 "고마웠다. 내가 정말 나락으로 떨어져 있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7만 명 중 1명이다. 그러니까 광고가 들어올 것 같다. 김용건의 힘!"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배우 김용건은 76세 나이에 39세 연하 A씨가 임신하면서 늦둥이를 얻게 됐다.
지난 8월 A씨가 김용건이 자신에게 임신 중절을 강요했다는 혐의로 고소하면서 이 같은 사실이 대중에 알려졌다.
이후 김용건은 A씨의 출산 및 양육을 적극 지원하기로 하며 화해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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