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21일까지…44일간 대장정 돌입
[안동=일요신문] 경북도의회의 2021년도 회기를 마무리하는 제2차 정례회가 8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정례회는 도정질문을 시작으로 행정사무감사, 2022년도 경북도 및 도교육청 예산안 심의, 민생 조례안 등의 안건을 처리하며 44일간의 일정으로 다음달 21일까지 진행된다.
8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하수(청도), 이동업(포항), 남용대(울진) 3명의 의원이 도정질문에 나서 도정과 교육행정의 현안사항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정책대안을 제시한다.
행정사무감사에는 집행부와 출자‧출연기관 등 81개 부서와 기관을 대상으로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대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안을 제시한다.
이달 한 달간 접수된 행정사무감사 도민제보 내용 13건은 행정사무감사에 활용하고 제보자에게 결과를 통지할 계획이다.
오는 23일 제2차 본회의에는 도지사와 교육감의 내년도 예산안 관련 시정 연설과 박정현(고령), 박미경(비례), 박채아(비례) 3명의 의원의 도정질문이 계획되어 있다.
제3차 본회의에선 내년도 예산안을 비롯한 조례안 등을 처리하며 다음달 21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44일간의 대장정과 금년도 회기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고우현 의장은 "도민들의 높은 시민의식과 경북정신으로 위드 코로나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을 믿고 있으며, 정례회 기간 동안 도민에게 힘이 되고 희망을 주는 경상북도의회의 존재가치를 보여주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