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고양시가 환경부 주최 ‘제2회 지하수 보전·관리 우수지자체 선발’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2020년에 이어 연속 우수상 수상이다.
이번 선발은 11월 9일부터 23일까지 환경부가 비대면 행사로 주최하는 ‘그라운드 워터 코리아 2021’ 행사 일환으로 추진됐다. 행사는 지하수 보전·관리 강화를 위한 지자체의 책임과 역할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하수 분야 행정 서비스의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열린다.
시는 지하수 시설 관리, 지하수 보전·관리 정책, 지하수 활용 우수사례 등 28개 평가 항목에 대해 1·2차 심사를 거쳐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시는 지하수 현장점검, 조례 운영, 이용실태 현장조사 실시 등 전반적인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앞으로도 지하수의 체계적‧효율적 관리를 통해 청정수자원인 지하수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지속가능한 지하수 활용가치 증대 및 효율적인 보전 및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고양시 지하수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미등록 지하수시설 자진신고’ 기간을 2022년 6월까지 운영하고 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