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현대중공업그룹 1%나눔재단은 12일 울산지역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3백만원 상당의 코로나19 안전키트를 후원했다.<사진>
현대중공업그룹 1%나눔재단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울산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에 구급함과 KF94마스크, 소독티슈 등이 들어있는 코로나19 안전키트 100세트를 기탁했다.
구급함에는 소독약, 붕대, 멸균거즈 등 응급의약품이 담겼다. 안전키트는 울산의 시각장애인 어르신 1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물품 전달식에는 급여 1%나눔에 동참하며 장애인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를 펼치고 있는 현대중공업 사내 봉사 동호회인 상륙봉사회와 다모아회도 참석했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당초 시각장애인들이 여행과 체험을 통해 긍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오감만족 문화체험’ 행사를 계획했었으나,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되고 있어 방역물품을 전달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코로나19 돌파 감염이 늘고 있어 면역력이 약한 시각장애인 어르신들이 코로나 예방과 건강관리를 위해 안전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장애인들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 1%나눔재단은 올해 태연재활원의 디지털 인프라를 개선하고 혜진원에 의료용 침대를 지원한 것을 비롯해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 울산참사랑의집, 울산동구장애인복지관, 메아리보람의터 등에 후원금을 기부하는 등 지역의 장애인 복지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쏟고 있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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