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부산 시내에서 새벽에 교통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사고 승용차에서 필로폰으로 추정되는 가루와 주사기가 발견됐다.
15일 오전 3시 5분경 기장군 정관읍 한 도로를 달리던 쏘나타 차량이 갓길에 주차돼 있던 대형 화물차 뒷부분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쏘나타 운전자(50대)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고를 수습하는 중에 해당 승용차 안에서 일회용 주사기 10개와 필로폰으로 추정되는 가루가 발견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해당 물증의 감정을 의뢰하고 운전자 주변인에 대한 조사를 벌이는 중이다.
정민규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09 22: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