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모잠비크 영부인 이자우라 곤살루 페라웅 뉴시(Isaura Gonçalo Ferrão Nyusi) 여사가 국제청소년연합(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와 면담하고, 마인드교육 프로그램에 큰 관심을 표명했다.
15일 오후 부산 롯데호텔에서 모잠비크의 영부인과 만난 박 목사는 마인드교육 필요성과 도입 방안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박 목사는 “아프리카 학생들이 IYF 마인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사고하는 능력’, ‘자제하는 능력’, ‘교류하는 법’을 배우면, 더욱 발전적으로 변화될 것”이라며, “모잠비크 학생들은 물론, 교사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대해 영부인 이자우라 뉴지 여사는 “목사님과 함께 일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마인드교육 과정을 도입한 학교 교육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아울러, 내년 2월 말 모잠비크로 박 목사와 IYF 관계자들을 초청했다.
박옥수 목사와 IYF 교육위원들은 마인드교육을 통한 청소년 교육을 각국 정부와 협의하기 위해 내년 2월 모잠비크를 비롯해 잠비아 등 남부아프리카 지역을 순방할 예정이다.
앞서 박옥수 목사는 정부와 교육기관과 함께 마인드교육 도입과 실행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11월 1일부터 9일까지 아프리카 4개국(케냐, 가나, 코트디부아르, 토고) 순방했다.
IYF 마인드교육은 사람의 마음이 어떻게 형성되고 어떻게 흘러가는지, 어떻게 마음을 사용해야 하는지 등 마음의 구조와 기능을 쉽고 명확하게 가르쳐준다. 청소년들의 정신적, 영적 세계의 바른 성장을 도모해 개인의 행복, 국가의 발전을 구현하는 교육 목적에 공감한 각국 정부 및 교육기관의 관심과 지원으로 전 세계로 점차 확산되고 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2 11: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