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8일…경주 화백컨벤션센터서 열려
[경주=일요신문] '2021 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이 1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8일까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올해 7회째을 맞는 산업대전은 경주시와 한국원자력해체산업협회, 한국원자력신문사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기술(주) 등이 공동후원한다.
'대한민국 원자력 안전성을 국민에게 알리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날 오전 개막식에는 김호진 경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원자력환경공단과 한국전력기술 등 원전 관련기관 간부, 원전 협력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전시장에는 원자로·계측제어·원전해체·원전 유지보수 등 원전 관련 장비가 대거 전시됐다. 원전 유관기관 등 29개 기관에서 홍보관도 운영해 국산 원전 기자재 신제품과 신기술 등에 대한 활발한 정보 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17일 오후에는 '전략물자(원자력전용품목) 수출입통제 특별 세미나'가 진행된다.
김호진 부시장은 "원전해체기술 개발 등 원전 관련 산업을 육성하고 미래 원자력 시장 선점을 위한 R&D사업을 지원해 나가겠다"며, "원자력산업의 새로운 도약과 지역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