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성남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지속적인 추가 협의를 통해 위례 지구 내 9곳에 공공와이파이 16대 설치를 완료, 1일부터 무료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택지개발사업이 완료되고 시설물 인수인계까지 완료된 시점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한 것은 시민편의 증진과 통신복지를 위한 성남시의 적극적인 행정으로 인한 결과다.
설치장소는 위례 중앙광장(트랜짓몰) 2개소(4대), 창곡천 2개소(4대), 먹자골목(서일로마을) 5개소(8대)다.
시는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접속해도 지연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와이파이6 방식의 접속장치를 도입했으며, 기존에 설치, 운영 중인 와이파이5 보다 최대 4배 이상의 속도를 제공한다.
해당장소에서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하려면 스마트폰의 ‘Wi-Fi’ 설정에서‘G_PublicWiFi@SeongNam’을 선택한 후 ‘일반접속’을 클릭하면 된다.
한편 성남시 전역에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지역과 설치 대수는 1,824곳, 2,823대이며, 세부내역은 성남시 홈페이지(분야별정보-도시)와 생활지리포털(테마맵)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시는 2013년부터 무료 공공와이파이 구축사업을 펴 현재 시내버스 1,044대, 버스정류장 408곳, 공원 92곳, 문화체육시설 28곳, 탄천주변 38곳, 전통시장 28곳 등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공장소에서 누구나 공공 와이파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