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트랙 통해 5일 이내 처리…31개 업체 시료분석 중
자동차용 요소수 검사 기관은 한국석유관리원과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 등 2곳이다. 석유관리원은 지난 8일 한시적으로 요소수 검사 패스트트랙 도입과 주말 방문 접수를 허용해 요소수 검사의 신속성뿐만 아니라 편의성까지 확보했다.
요소수 대란 이후 17일까지 석유관리원으로 공식적으로 접수된 품질검사 건수는 모두 56개이며 현재 검사가 완료된 25업체 중 20개 제조‧수입업체가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번 품질검사를 통해 앞으로 150만 리터 이상의 요소수가 공급될 예정이다.
한편 5개 업체는 제조기준에 벗어난 부적합 검사 결과를 받아 석유관리원은 해당 업체에게 신속한 재검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분석결과 피드백 등 기술지원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석유관리원은 31개 업체에 대해 시료분석 중으로 신속하게 품질검사를 완료할 계획이고앞으로 신청 예정 중인 업체는 26개에 이른다.
차동형 이사장은 “기관 인력을 최대한 가동한 비상 TF를 운영하고 있으며 요소수가 빠르게 시장에 공급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철저하게 품질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pcs486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