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해킹 상황 가정 대응훈련”
지난 19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유튜브 등에는 '중부고속도로 좀비 출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을 살펴보면 고속도로 인근에 설치된 전광판에 '좀비 출현'라는 붉은색 자막이 떠 있다.
이 문구를 본 시민들은 SNS에 “나 지금 도망가야 돼?” “지방 가는 중인데 전광판에 좀비 출현이라고 적혀 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해킹 당했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지 시험 도로에서 대응훈련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평소와 달리 도로 정체가 있어 사진이 찍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